문제 'P'가 터졌다. 그래서 생산 중인 제품 라인이 중지 되었다. 물량 조절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납기'가 제일 중요한 우리에게 생산 중지보다 큰 일은 없다. 이 'P'라는 문제 담당자 'L'은 문제가 터지자 원인을 찾기 위해서 열심히다. 한시라도 빨리 원인을 찾고 해결을 해야함은 겨울이 추운 것과 같다. 이런 때, 관련 부서 사람들이 하나씩 찾아오기 시작한다. 그리곤 무슨 문제냐고 묻기 시작한다. 한 둘이 아니다. 전화도 온다. 문제가 왜 생겼냐고 계속 묻는다. 전화를 두 개씩 받기 시작한다. 피 말린다. 수화기 뺏어서 제일 답답한 사람이 누구겠는지 묻고 싶다. 옆에서 지켜보기 안타까웠다. 원인이나 이유는 문제가 해결되고 생산이 재게된 뒤에도 충분히 알아볼 수 있다.
p.s. 그리고 난 이제 유부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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